연혁

태동

(2015~2019)

한국 연구재단의 복합분야 지원프로그램(SSK)의 일환으로 2015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세미나실 상백헌에서 각당복지재단 김옥라 여사를 비롯하여 전국 주요 단체를 초청하여 죽음교육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후 기관별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죽음 교육의 표준화와 질 향상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협회 창립을 본격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2016년 동국대학교에서 발기인 대회와 창립준비위원회(이범수 준비위원장)가 발족되었고 이후 한국싸나톨로지협회, 동국대 생사문화산업연구소, 각당복지재단 등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회의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커리큘럼자료를 수집하여 협회 교재 편찬 등을 설계해 나갔다.

창립

(2020년 3월)

2020년 3월 서울대학교 상백헌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여 협회 창립을 선언하였다. 공식적으로 창립회장으로 이범수 준비위원장을, 그리고 이사회 이사장으로는 각당복지재단 라제건 이사장을 모셨다. 곧 이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전국 죽음교육기관 단체장들이 서울대학교 뿐만 아니라 각당복지재단 및 양평 휴양지 등에서 교육, 교재개발, 윤리, 대외협력, 홍보 등의 회원세미나를 열었으며, 국회의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위한 토론회와 포럼을 통해서도 협회의 위상을 높여나갔다.

 

또한 장례문화, 기부문화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하는 등 한국의 죽음의 질,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담론의 중요성을 꾸준히 부각시켰다. 또한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표준적인 죽음 교육을 위한 표준교재의 방향성, 집필 위원 선정, 집필, 검증, 출판에 매진하면서 매년 정기총회 이외에도 운영위원회, 임시이사회, 확대운영위원회를 3.4차례씩 열고 있다.

현재

(2024년~ )

2024년은 본격적이고 실제적인 협회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시작되었다. 공개토론회를 거쳐 자격검정 전반에 대한 합의를 얻어냈고, 교재 출판, 2급 죽음교육 강사 이론 과정을 실시하였다. 죽음교육강사 2급 이론 과정에는 총 89명이 등록, 86명 수료로 죽음교육 표준화에 대한 강사들의 기대와 희망,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삶과 좋은 죽음, 생애말기 존엄한 돌봄 등을 위한 한국의 죽음교육의 컨트롤타워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협회의 죽음교육인증단체는 전국에 17개소, 지부는 11곳이다. 죽음교육강사는 1급 총 200시간 중 협회의 필수교육 60시간 이수, 2급은 총 100시간 중 협회의 필수교육 30시간 이상을 이수하여야만 협회의 해당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2025년에는 죽음교육의 실제 1급 과정을 준비 중이다. 전현직 임원진들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한마음으로 목표하는 바를 잘 이루어 간다면 우리 국민들의 삶과 죽음의 질 향상에 협회가 남다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